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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북
    제감도설(帝鑑圖說)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45,000원
    • 페이지798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79-6 (05140)
    • 출판사삼호재

    지금 중국에서는 ‘장거정’(張居正: 1525∼1582) 열풍이 불고 있다. 책방마다 ≪張居正全傳≫(楊益), ≪張居正≫(逸鳴), ≪風雨張居正≫(酈波) 등 장거정의 전기를 담은 책들이 전면에 진열되어 있다. 명나라 중후기 혼란을 극복한 인물로, 백가강단(百家講壇)에조차 멋진 구성과 감동적인 설명으로 그의 일생을 통한 중국인의 자신감과 중흥을 부르짖으며, 도덕과 교육을 통한 정치의 안정과 발전을 텔레비전에서 과시하고 있다. 이 인물이 바로 명(明) 만력황제(萬曆黃帝) 신종(神宗) 주익균(朱翊鈞: 1573∼1620 재위)을 가르치기 위한 ≪제감도설(帝鑑圖說)≫이라는 책을 지은 자이다. 그는 어떤 인물이기에 어린 황태자를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를 편집하고 그가 1년 만에 황제에 등극하자 강제적으로 이 책으로 공부하고 나서 황제의 직무를 수행할 것을 무섭게 가르쳤을까? 천하 권력의 황제조차도 스승 장거정에 대해서는 감히 대들지도 못하다가 결국 반감까지 갖게 되

  2. E-북
    사기열전(史記列傳)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80,000원
    • 페이지1838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77-2 (05140)
    • 출판사삼호재

    내가 漢文(中國古文)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한 것은 ‘≪史記≫를 원문으로 읽기’를 마친 20대 후반 雨田 辛鎬烈(1914∼1993) 선생님으로부터 「史記講讀」을 듣고 나서부터였었다. 그 동안 한문이 좋아 이것저것 보았으나, 이는 단편적인 조각들이었으며, 방바닥에 어지럽게 뿌려놓은 불규칙한 퍼즐 조각들이었다. 그나마 어릴 때 일찍 보았던 ≪十八史略≫이 대충 역사와 고사를 묶어 표현한 넉 자의 故事成語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그런데 ≪사기≫를 통해 時間이라는 세로축을 이해하고 나서, 사건들의 퍼즐 맞추기에 접어들었고, 점차 나타나는 전체 그림에 자신감을 가졌던 것이다. ≪사기≫는 소설보다 흥미롭기도 할 뿐더러 내용도 풍부하고, 고사와 성어도 아주 재미있게 앞뒤 사정에 맞게 삽입되어 있다. 그리고 다루고 있는 역사의 시간적인 길이도 다른 정사(正史)에 비해 아주 장구하다. 즉 上古 오제(五帝)부터 漢武帝(劉徹), 즉 우리가 국사에서 늘 배

  3. E-북
    주역(周易)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60,000원
    • 페이지1372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76-5 (05140)
    • 출판사삼호재

    공자가 ≪論語≫(述而)에서 “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라 한 말이 있다. 여기서 “五十以學≪易≫”의 ‘五十’은 ‘卒’가 잘못 전해져 오류가 난 것으로 “나에게 몇 년 만 더 시간을 빌려주어 ≪주역≫ 공부를 마치게 해 준다면 큰 허물은 없을 텐데”의 뜻이다. 그런데 지금 나는 공자보다 꽤 몇 년째 더 살고 있다. 의술이 발달한 현대에 태어난 것이 고맙고, 게다가 공자가 그토록 더 하고 싶어했던 공부도 지속하고 있다. ≪莊子≫에 “吾生也有涯, 而知也無涯”라 하였는데, 유한한 生에 무한한 知를 가지고 씨름한다는 것도 아주 행복한 일인지도 모른다.그러나 그동안 살면서 허물없이 살았는가? 아니 지금 잘못 살고 있지는 않은가?춘추시대 거백옥(蘧伯玉)은 “일흔이 되어서야 예순아홉까지 잘못 살았음을 알았도다”(未知今之所謂是之非五十九非也. ≪莊子≫則陽)라고 하였다. 이는 물론 지난날 ‘是’로 여기고 있는 것이 ‘非’일 수도 있다는 논증을 위한 예이겠지만 ‘七十化’

  4. E-북
    율료자(尉繚子)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25,000원
    • 페이지280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75-8 (05140)
    • 출판사삼호재

    <무경칠서(武經七書)> 전체를 역주하면서 ≪울료자≫도 이 기회에 들여다보게 되었다. 병법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실제 ≪손자병법≫이 천하에 유행할 때 흥미를 느껴 원본이 어떻게 되어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유행하고 있는 ≪손자병법≫은 원본 주석이나 학술적 풀이가 아닌 처세술(處世術)로서의 단장취의(斷章取義)한 소설이거나, 사회를 전쟁터로 본 생존술, 용인술, 사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에 원본은 과연 어떠한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살펴보기로 하였다.그리하여 당시 한국에 출간되어 있던 懸吐本 ≪六韜直解≫, ≪三略直解≫, ≪孫武子直解≫, 「秘書三種」(黃石公≪素書≫, 諸葛亮≪心書≫, 黃帝≪陰符經≫. 이상 世昌書館 출간) 따위를 들여다보았지만 당시의 실력으로는 정확한 뜻을 알 수 없었고, 내용도 이야기 중심이 아니라 논리중심이어서 그만 서가 구석 깊이 꽂아 둔 채 세월이 흘렀다.그런데 지

  5. E-북
    육도(六韜)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25,000원
    • 페이지342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74-1 (05140)
    • 출판사삼호재

    강태공(姜太公, 姜尙, 呂尙, 姜子牙)과 문왕(姬昌), 무왕(姬發) 세 사람의 兵法에 대한 토론이다. 문왕이나 무왕이 묻고 강태공이 자세히 설명하는 형식으로 6가지 큰 주제에 각기 구체적 사항 등 모두 60가지이다.문왕과의 대화는 15항, 무왕과의 대화는 45항이다. 물론 당시 문왕과 무왕은 은(殷)나라 말왕 주(紂)와 대치하고 있었으니, 그 토론에서의 想定한 敵(대상)은 紂일 것이다.무왕은 드디어 은주를 멸하고 주나라를 일으킨 성왕(聖王)으로 널리 숭앙되고 있는데, 바로 사상보(師尙父) 강태공의 도움이었다. 무왕은 이렇게 동이족(東夷族. 殷民族) 商나라를 멸하고 呂尙(姜尙)같은 보필을 만나기를 바랐던[太公望] 선조 고공단보(古公亶甫)를 ‘太王’(太公)으로, 할아버지 계력(季歷)을 ‘王季’로, 아버지 西伯(姬昌)을 ‘文王’으로 추존하고, 아우 周公(姬旦)과 뛰어난 구신(舊臣), 신진(新進) 신하들의 도움으로, 천하의 종주국을 건설하게 되었던 것이다.중국 목

  6. E-북
    오자(吳子)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15,000원
    • 페이지168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73-4 (05140)
    • 출판사삼호재

    오기(吳起)가 장군이 되어 언제나 병사들과 먹고 입는 것을 똑 같이 하였으며, 누울 때도 자리를 까는 법이 없었으며 행군할 때도 수레에 타지 않았다. 또한 자기가 먹을 양식은 직접 가지고 다니는 등 병사들과 고락을 함께하였다. 그런데 병사 중에 종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생기자, 그는 그 고름을 입으로 빨아내었다. 그러자 그 병사의 어머니는 그 소식을 듣고 소리내어 우는 것이었다. 어떤 이가 우는 이유를 묻자 어머니는 “지난해에도 오기 장군께서 그 애 아비의 종기를 빨아 주었습니다. 그러자 감격한 나머지 끝까지 싸우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지금 또 자식의 종기를 빨아 주었으니 그 자식도 필경은 어디선가 싸우다가 죽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는 겁니다”라 하였다.오기가 남긴 이 일화는 수천 년을 두고 책마다 싣고 있다.≪손자≫와 더불어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오자≫는 병법서로서 지금도 그 지혜나 혼탁한 세상의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다.한 때 우리나라에는 이 처세술을 다룬 책이 범람한 적이

  7. E-북
    삼십륙계(三十六計)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25,000원
    • 페이지228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72-7 (05140)
    • 출판사삼호재

    “一淵不二龍”(한 못에 두 용이 있을 수 없다)라 하였다.전쟁(전투)에는 승패가 있다. 패배는 그 말로 끝나지 않고 후과는 처절하다.에에 ≪南史≫(61. 陳慶之傳)에는 “兵可千日而不用, 不可一日而不備”(무기는 천 일을 그대로 둔 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단 하루도 무비를 갖추지 아니할 수는 없다)라 하였고, 이를 인용하여 <乾隆語錄>에도 “兵可百年而不用, 不可一日而不備”라 하여 강조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전쟁에 승리하여, 그 공으로 왕후(王侯)에 봉해지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얼마나 안타까운 희생이 있는가? 그래서 “勸君莫話封侯事, 一將功成萬骨枯”(그대에게 권하노니 봉후의 일 묻지도 말게나. 장군 하나 만들어지는데 만 명의 백골이 말라야 한다네!)라 하였다.또 인간 세상에 살면서 마치 전투와 같은 세속의 경쟁에 느닷없이 화급한 패배가 다가 온다면 어쩌겠는가?이에 누구나 “삼십륙계 줄행랑”이라는 우리 속담을 알고 있다. 

  8. E-북
    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25,000원
    • 페이지238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71-0 (05140)
    • 출판사삼호재

    <무경칠처(武經七書)>의 일곱 번째 책이다.우선 책의 첫머리에 고구려와 신라의 이야기가 등장하여 흥미를 끈다. 옛날 학창 시절 당태종(이세민)이 고구려를 침략하였을 때, 안시성(安市城) 전투에서 고구려 장수 양만춘(楊萬春)이 활을 당겨 당태종의 눈을 맞추자, 태종이 이를 손으로 뽑아 씹으면서 패배의 쓴맛을 보고 물러났다는 야사(野史)를 듣고, 어린 나이에 묘한 긍지를 느꼈던 적이 있다. 참으로 험악한 긍지인지는 모르나 좌우간 그때 중국 당나라라는 대제국을 물리쳤다는 이야기는 뒤를 이어 연개소문(淵蓋蘇文)의 패배와 그 아들의 당나라 망명 등이 교차되어 지금도 정말 그러한 기록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고 싶다.그러나 이는 여말(麗末) 목은(牧隱) 이색(李穡)이 중국(당시 元) 사신으로 다녀오던 길 안시성을 지나면서 읊은 <정관음(貞觀吟)>과 이곡(李穀)의 ≪가정집(稼亭集)≫에 실려 있는 허구의 전설이라 전하고 있을 뿐이다.좌우간 인류는 전쟁의 역사이

  9. E-북
    삼략(三略)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20,000원
    • 페이지216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70-3 (05140)
    • 출판사삼호재

    이백(李白) 일찍이 <經下邳圯橋懷張子房>(하비 이교를 지나며 장자방을 회고하다)라는 시에 이렇게 읊었다.“장량(자방)이 아직 큰 호령 내리지 못할 때,원수 갚을 길 찾느라 집안 재산을 다 털었네. 창해군을 통해 장사를 얻어,박랑사에서 진시황 무리를 내리쳤도다.비록 고국 한나라 원수를 갚지 못하였으나,천지가 그 일로 모두 진동하였지.이곳 하비로 내려가 잠시 숨어 살았으니,어찌 지혜나 용기가 없어서 그랬으리오?내 지금 이곳 이교(圯橋)에 이르러,옛 영웅의 풍모를 흠모하도다. 오직 푸른 물 흘러가는 것만 보일 뿐,그 옛날 황석공은 사라지고 없구나.이 사람 이미 떠나고 나서,서주(徐州)와 사주(泗州)가 쓸슬히 텅 비었음을 탄식하도다!”子房未虎嘯, 破産不爲家. 滄海得壯士, 椎秦博浪沙.報韩雖不成, 天地皆振動. 潛匿游下邳, 豈曰非智勇?我來圯橋上, 懷古欽英風. 唯見碧流水, 曾無黄石公

  10. E-북
    사마법(司馬法)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15,000원
    • 페이지138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69-7 (05140)
    • 출판사삼호재

    “國家雖大, 好戰必亡; 天下雖安, 忘戰必危”(나라가 비록 강대하다 해도, 전쟁을 일으키기를 좋아하면 틀림없이 망할 것이요, 천하가 비록 안정되었다 하나, 전쟁을 잊고 살면 틀림없이 위험해질 것이다.)이 말은 천하에 널리 알려진 명언이다. 바로 이 ≪사마법≫에 실려있는 격언이다. ≪司馬法≫은 춘추 말 유명한 안자(晏子, 晏嬰)와 더불어 제(齊)나라 경공(景公)을 섬긴 장군 사마양저(司馬穰苴, 田穰苴)의 저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史記≫와 그 내용이 차이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의심을 나타내고 있기는 하다. 특히 사마(司馬)라는 것은 고대 주(周)나라 시대 국방을 책임진 직책의 이름으로, ≪주례(周禮)≫에 그 업무의 분담 내용이 자세히 실려있으므로, 고대부터 내려오던 그들의 집무상 필요한 교과서가, 그 이름을 연용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여기기도 한다.좌우간 이 책은 송대(宋代)에 <무경칠서(武經

  11. E-북
    신자(愼子)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20,000원
    • 페이지178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68-0 (05140)
    • 출판사삼호재

    ≪등석자(鄧析子)≫, ≪윤문자(尹文子)≫, ≪공손룡자(公孫龍子)≫, ≪신자(愼子)≫ 등 4권은 각기 선진제자학(先秦諸子學)으로써 뚜렷한 학술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해오는 저술의 분량(分量)이 지극히 적고, 전수 과정이 희미하여 제대로 읽혀오지 않은 점이 있어 늘 아쉽게 느끼고 있었다.춘추(春秋) 말기부터 전국(戰國) 시대까지 학술은 만화제방(萬花齊放),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선진제자학 시대로 불린다. 이를 정리한 유흠(劉歆)의 ≪칠략(七略)≫을 거쳐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우선 당시까지의 학술을 <집략(輯略)>, <육예략(六藝略)>, <제자략(諸子略)>, <시부략(詩賦略)>, <병서략(兵書略)>, <술수략(術數略)>, <방기략(方技略)> 등 일곱 가지로 나누었고, 그중 <제자략>은 다시 구류십가(九流十家)로 나누어져 있다. 즉 ①유가(儒家),

  12. E-북
    공손룡자(公孫龍子)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12,000원
    • 페이지98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67-3 (05140)
    • 출판사삼호재

    ≪등석자(鄧析子)≫, ≪윤문자(尹文子)≫, ≪공손룡자(公孫龍子)≫, ≪신자(愼子)≫ 등 4권은 각기 선진제자학(先秦諸子學)으로써 뚜렷한 학술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해오는 저술의 분량(分量)이 지극히 적고, 전수 과정이 희미하여 제대로 읽혀오지 않은 점이 있어 늘 아쉽게 느끼고 있었다.춘추(春秋) 말기부터 전국(戰國) 시대까지 학술은 만화제방(萬花齊放),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선진제자학 시대로 불린다. 이를 정리한 유흠(劉歆)의 ≪칠략(七略)≫을 거쳐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우선 당시까지의 학술을 <집략(輯略)>, <육예략(六藝略)>, <제자략(諸子略)>, <시부략(詩賦略)>, <병서략(兵書略)>, <술수략(術數略)>, <방기략(方技略)> 등 일곱 가지로 나누었고, 그중 <제자략>은 다시 구류십가(九流十家)로 나누어져 있다. 즉 ①유가(儒家),

  13. E-북
    윤문자(尹文子)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20,000원
    • 페이지184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66-6 (05140)
    • 출판사삼호재

    ≪등석자(鄧析子)≫, ≪윤문자(尹文子)≫, ≪공손룡자(公孫龍子)≫, ≪신자(愼子)≫ 등 4권은 각기 선진제자학(先秦諸子學)으로써 뚜렷한 학술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해오는 저술의 분량(分量)이 지극히 적고, 전수 과정이 희미하여 제대로 읽혀오지 않은 점이 있어 늘 아쉽게 느끼고 있었다.춘추(春秋) 말기부터 전국(戰國) 시대까지 학술은 만화제방(萬花齊放),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선진제자학 시대로 불린다. 이를 정리한 유흠(劉歆)의 ≪칠략(七略)≫을 거쳐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우선 당시까지의 학술을 <집략(輯略)>, <육예략(六藝略)>, <제자략(諸子略)>, <시부략(詩賦略)>, <병서략(兵書略)>, <술수략(術數略)>, <방기략(方技略)> 등 일곱 가지로 나누었고, 그중 <제자략>은 다시 구류십가(九流十家)로 나누어져 있다. 즉 ①유가(儒家),

  14. E-북
    등석자(鄧析子)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15,000원
    • 페이지150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65-9 (05140)
    • 출판사삼호재

    ≪등석자(鄧析子)≫, ≪윤문자(尹文子)≫, ≪공손룡자(公孫龍子)≫, ≪신자(愼子)≫ 등 4권은 각기 선진제자학(先秦諸子學)으로써 뚜렷한 학술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해오는 저술의 분량(分量)이 지극히 적고, 전수 과정이 희미하여 제대로 읽혀오지 않은 점이 있어 늘 아쉽게 느끼고 있었다.춘추(春秋) 말기부터 전국(戰國) 시대까지 학술은 만화제방(萬花齊放),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선진제자학 시대로 불린다. 이를 정리한 유흠(劉歆)의 ≪칠략(七略)≫을 거쳐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우선 당시까지의 학술을 <집략(輯略)>, <육예략(六藝略)>, <제자략(諸子略)>, <시부략(詩賦略)>, <병서략(兵書略)>, <술수략(術數略)>, <방기략(方技略)> 등 일곱 가지로 나누었고, 그중 <제자략>은 다시 구류십가(九流十家)로 나누어져 있다. 즉 ①유가(儒家),

  15. E-북
    시품(詩品)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30,000원
    • 페이지404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64-2 (05140)
    • 출판사삼호재

    “짐 무거운 자에게 길은 멀어라. 잠 못 이루는 자에게 밤은 길어라. 생사의 바른길을 모르는 자에게, 고해(苦海)의 이 생(生)은 멀고 길어라.”(≪法句經≫)2005년 6월 말 찌는 듯한 더위에 서울을 떠나 태국 방콕에서 밤 비행기를 갈아타고 파키스탄 라호르로 향하였다. 긴 일정이 시작되었다. 종림(宗林)스님(달마사, 지금은 咸陽 考槃齋), 선우스님(당시 보광사, 현등사를 거쳐 다시 보광사 주지), 오윤희 諺解佛典硏究所 소장, 이규갑 교수, 김상익 교수, 오제중 교수, 민재홍 교수, 곽재창 교수, 허인섭 교수, 그리고 간사를 맡은 최재준 박사, 그리고 대학원생 들 등 18명이 단체를 이루었다. 온통 스탄(Stan)이라 불리는 지역의 날씨는 그야말로 더위에 이글거렸고, 지형은 메마름 속의 먼지로 피어올랐으며, 그 먼지 속을 달각거리며 가는 말 없는 눈빛의 당나귀가 지금도 가슴에 멍을 지운다. 그리고 수없이 사람을 매달고 가는 파키스탄 특유의 온갖 장

  16. E-북
    서보(書譜)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35,000원
    • 페이지514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63-5 (05140)
    • 출판사삼호재

    40여 년 전 내가 대만에서 박사 과정을 할 때부터, 악부(岳父) 항석(恒石) 여월현(呂月鉉)님의 덕분으로 여초(如初: 1927∼2007) 김응현(金膺顯) 선생님과 상하(尙何) 김서봉(金瑞鳳: 1930∼2005) 선생님, 도예가(陶藝家) 희재(喜齋) 황규동(黃圭董) 선생님, 구당(丘堂) 여원구(呂元九), 철농(鐵農) 이기우(李基雨) 선생님 등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고, 학위를 받고 귀국해서는 자주 동방연서회(東方硏書會)에 들러 좋은 말씀과 무게 있는 담론을 들을 수 있었으며, 많은 서예가와 화가들을 직접 뵐 수 있었다. 그중 구당 선생님은 그 정 많은 성품에 특별히 나를 아껴주어 많은 작품을 얻을 수 있었으며, 그 뒤로 책의 제서(題書)는 아낌없이 써주셨다. 여초 선생께서는 나에게 “배우는 자의 안개 같은 희미함을 거두어 주고, 가르칠 때는 설명도 시원하게 하라”는 뜻으로 “卷霧懸河”의 ≪晉書≫ 구절을 써 주셨고, 구당 선생께서는 그 유명한  ≪孟子≫ &l

  17. E-북
    인물지(人物志)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30,000원
    • 페이지420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62-8 (05140)
    • 출판사삼호재

    사람을 알아보는 법. ≪논어(論語)≫ <學而篇>에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할 게 아니라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라”(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라 하였고, <顏淵篇>에는 “인(仁)이란 남을 사랑하는 것이요, 앎이란 사람을 알아주는 것”(樊遲問仁. 子曰: 「愛人.」 問知. 子曰: 「知人.」)이라 하였다.‘남을 알아준다’(知人)는 것.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만물은 학문적으로는 우선 생물과 무생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생물은 다시 동물과 식물로 나뉜다. 사람은 굳이 이 분류에 의해 나눈다면 동물에 소속될 것이다.그러나 인간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로 보아도 특이하고, 다른 생명체와는 달리 영활(靈活)하며 사유(思惟) 세계를 가지고 있는 특이한 존재로써, 다른 동물과 동일시하여 단순 분류를 한

  18. E-북
    신어(新語)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30,000원
    • 페이지436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61-1 (05140)
    • 출판사삼호재

    새로운 왕조의 건설, 혹 새로운 정권의 창출에는 그 창출 과정에 못지 않게 성공을 거둔 즉시 정치 체제와 이념, 사상과 국시(國是), 시정(施政) 강령(綱領) 등을 어떻게 설정하느냐는 더없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어수선하고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뒤에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을 잘못 내렸다가는, 그 사직(社稷)이 천 년을 간다 해도 이상적인 국가가 될 수 없고, 나아가 잘못된 각도는 부챗살처럼 멀어지고 말기 때문이다. 특히 민심이란 쟁패의 순간에는 엄청난 지지를 보내다가도, 자신들을 통치의 대상으로 삼았을 때 만약 고통을 준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서고 말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荀子≫에는 “君者, 舟也; 庶人者, 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라 하여, “水可載舟, 亦可覆舟”의 논리로 경계하기도 하였다.진시황(秦始皇)의 폭정에 시달리다 못한 진말(秦末) 민심은 새로운 반기를 들고나온 영웅호걸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으며, 뒤에 다시 초한전(楚漢戰)의 온

  19. E-북
    신감(申鑒)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30,000원
    • 페이지458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60-4 (05140)
    • 출판사삼호재

    梅泉 황현(黃玹: 1855~1910)은 “鳥獸哀鳴海嶽嚬, 槿花世界已沈淪. 秋燈揜卷懷千古, 難作人間識字人”이라는 절명시를 남기고 생을 마감하였다.그런가 하면 신채호(申采浩: 1880~1936)는 <秋夜述懷>에서“孤燈耿耿伴人愁, 燒盡丹心不自由.未得天戈回赫日, 羞將禿筆畫靑丘.殊邦十載霜侵髩, 病枕三更月入樓.莫說江東鱸膾美, 如今無地繫漁舟.”라고 망명지에서의 가을밤 고국의 운명에 대한 애절함을 읊었다.어느 시기에나 정권의 교체기나 왕조(王朝)의 전환기에는 지식인이라면 많은 고통을 느낀다. 더구나 전왕조에 충성을 다하였거나, 혹 전혀 다른 이민족에게 국운(國運)이 넘어갈 때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명분과 현실 속에 목숨 자체의 선택을 강요받는 절박한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학문이나 고집이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한 판단도 철칙(鐵則)으로 세우기에는 망설여지는 사안이 눈앞에 가로놓이는 경우

  20. E-북
    백가성(百家姓)
    • 저자임동석
    • 출간일2026-01-20
    • 정가45,000원
    • 페이지778면 (46배판/반양장)
    • ISBN979-11-94677-59-8 (05140)
    • 출판사삼호재

    어릴 때 내 살던 동네는 깊은 산촌으로 사방이 높은 산으로 막혀 다른 동네와는 아주 단절된 곳이었다. 그런데 30호도 채 되지 않은 좁은 마을에 온통 순흥안씨(順興安氏) 집성촌으로, 타성은 우리 집과 그 외 몇 집이 뿐이었다. 그리고 동네 내 또래는 成洙, 成寬, 成祐, 成元 등 모두가 ‘성(成)’자 돌림이었고, 그 아래 항렬로 昌鎬, 正鎬, 仁鎬 등 모두가 ‘호(鎬)자 돌림으로, 그들의 삼촌, 사촌, 오촌, 8촌으로 그를 통해 나는 누가 누구와 몇 촌이며 그 할아버지는 같은 사람이었고, 그 고모는 어떻게 가계가 얽혀있으며, 어디로 시집을 간다더라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영주 줄포(茁浦, 上茁)를 떠나 유랑을 하던 우리 가족은 내가 6살 때쯤 버려진 움막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와 자리를 잡았는데, 그곳 망골산 끝자락 우리 집은 그저 부모님과 우리 3남매가 오롯이 별세계에서 온 이방인처럼 느끼곤 하였다. 이에 아버지가 보